안녕하세요 클라이머 감자🥔입니다
2024.12.14 - [재활] - [부상/재활]부상 직후 초기 응급처치, RICE 처치법
저번 글에서는 부상 후 RICE 처치법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부상 직후에는 아이싱을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압박과 거상을 통해서 염증을 제한하는게
추가적인 부상 예방을 위해서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아이싱등을 통해서 부상부위의 염증을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염증은 회복과정의 일환으로 염증물질이 회복에 기여하기 때문이죠.
또한, 상처부위의 혈류량이 감소하기 떄문에 이에 따라서 회복이 느려질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재활치료사들이 부상 후 회복을 위해서 권장하는 MEAT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M.E.A.T 프로토콜
MEAT법은 RICE법과 마찬가지로 4가지 단어의 앞글자로 이루어져있습니다
M:Movement(움직임)
E:Exercise(운동)
A:Analgesics(진통제)
T:Treatment(치료)
이렇게 네가지 방법을 통해서 부상 회복을 촉진하는 처치법을 M.E.A.T법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각각의 항목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1 Movement(움직임)
M.E.A.T. 프로토콜에서 움직임은 부상 부위의 통제된 특정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움직임은 관절의 운동 범위를 유지하고, 근육 위축을 방지하며,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관절을 윤활시키고 치유 과정을 돕는 활액의 생성을 자극합니다. 특히 부상 회복 초기 단계에서 통제된 움직임은 경직을 방지하고 조직 치유를 촉진하는 데 중요합니다.
1.2. 운동 (Exercise)
운동은 M.E.A.T. 프로토콜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부상 부위를 강화하고 전반적인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목표 지향적인 운동을 포함합니다. 운동은 근력과 지구력을 회복하고, 관절 안정성을 개선하며, 신체의 위치 인식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부상 부위로의 혈류를 증가시켜 조직 치유를 촉진합니다. 처방되는 운동의 유형과 강도는 부상의 유형과 심각도, 개인의 특정 요구와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들어, 이두건염이 있는 경우 가벼운 강도로 이두운동을 실시합니다. 해당 위의 혈류량을 늘려주어 손상 부위의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1.3. 진통제 (Analgesics)
진통제는 M.E.A.T. 프로토콜에서 부상과 관련된 통증과 불편함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통증 관리는 개인이 더 적은 불편함으로 움직임과 운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재활 프로그램에 더 잘 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진통제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와 같은 일반 의약품뿐만 아니라 더 심한 통증을 위한 처방약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인 진통은 M.E.A.T. 프로토콜의 세 번째 측면입니다. 통증은 부상 부위를 전체 운동 범위로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능력을 제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통증 관리를 위해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NSAIDs에는 이부프로펜,탁센, 타이레놀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NSAIDs의 사용은 회복 과정을 가속화하지 않으며, 실제로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1.4. 치료 (Treatment)
M.E.A.T. 프로토콜에서 치료는 치유를 촉진하고 통증을 줄이기 위한 특정 방법이나 치료를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마사지나 관절 동원과 같은 치료 기술뿐만 아니라 초음파나 전기 자극, 체외충격파와 같은 방법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또한 부상 부위를 보호하고 안정시키기 위해 보조기, 테이핑 또는 기타 지지 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치료의 목표는 부상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염증과 통증을 줄이며, 조직 치유를 촉진하는 것입니다.
염증의 치유 과정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이해하고, 이 자연 생리학적 반응을 통한 치료를 권장합니다. 이는 부상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적절한 치료 중재를 통해 치유를 촉진하는 M.E.A.T.법의 치료 측면과 일치합니다.
2. M.E.A.T vs RICE 법
능동적 회복 (Active Recovery): M.E.A.T. 프로토콜은 부상 초기 단계에서 휴식 대신 움직임과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해당 부위의 움직임이 혈류를 촉진하고, 부기를 줄이며, 조직 치유를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반합니다 .
부기 감소 (Reduced Swelling): R.I.C.E.에서는 주로 얼음을 사용하여 부기를 줄이는 반면, M.E.A.T. 프로토콜은 움직임을 통해서 비슷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손상 부위의 통제된 움직임은 과도한 체액을 해당 부위에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어 부기를 더 효과적으로 줄입니다
치유 촉진 (Promotion of Healing): 움직임과 운동은 관절의 운동 범위, 근력, 조직 유연성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치유 과정을 가속화하고 미래의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통증 관리 (Pain Management): M.E.A.T. 프로토콜은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진통제(통증 완화 약물)의 사용을 포함합니다. 이는 환자가 운동과 움직임에 더 적은 불편함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여 재활 프로그램을 더 잘 진행할 수 잇도록 돕습니다.
3.결론
M.E.A.T 프로토콜은 스포츠 부상 관리와 회복 촉진을 위한 현대적이고 포괄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이 프로토콜을 통해서 움직임, 운동,진통제,치료를 통해서 회복을 촉진하고 손상된 기능을 회복하며, 운동 선수와 동호인의 재부상 위험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R.I.C.E와 달리 능동적인 움직임을 통해서 회복 과정을 항상시키며, 많은 연구들이 M.E.A.T 프로토콜을 뒷받침합니다. 전체적으로, 개인의 부상 특성, 기능 수준 등에 맞춘 접근방식을 통해 더 효과적이고 전체적인 회복 전략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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